멋쟁이사자처럼 직장인 온라인 1기 시작하다!

2021년 1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 약 2달 간 멋쟁이사자처럼 직장인 온라인 코스에 참여한다! 원래는 오프라인 수강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시국이 끝나지 않아 결국 온라인 코스로. 1월 12일에 합격자 발표가 나고난 후부터 각종 커리큘럼과 공지사항, 과제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는데 엄청나게 체계적일 것 같아서 매우 기대가 된다.  

 

멋쟁이사자처럼 :: CLASSLION

커리큘럼은 크게 다음과 같다.

Python & Django를 써먹을 수 있게될듯?

 

웹개발/ 온라인 8주 커리큘럼

1주차 | Web Basic & HTML/CSS

2주차 | Python

3주차 | Django Basic & VT

4주차 | Model, Admin & CR

5주차 | UD & Authentication

6주차 | 1:N, M:N & Media

7주차 | API & Crawling

8주차 | Deploy

 

나중에는 React, Flutter 같은 것도 배워서 웹기반 앱도 만들어보고싶다. 

 

0주차 과제로 내가 만들고싶은 서비스 사전 기획을 제출하였는데, 고민을 좀 하다가 내가 정말 필요하고 만들고싶었던 걸 만들기로 했다. 상업적인 거나 확장성은 고려하지 않고 온전히 내가 필요한 걸로! 처음부터 크게 벌리면 너무 심난할 것 같아서, 컨셉이 확실한 서비스로 가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어떤 서비스냐면, 고슴도치 집사로서 가끔 집을 1-2일 동안 비워야하는 일이 생길 때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불편했다. 고슴도치 호텔 서비스도 있긴 하지만 멀어서 데려다줬다가 왔다가 하는 것도 힘들고 말이다. 만약 집 주변에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있거나, 잠시 내 집에 방문해서 케어만 해줄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느정도 인증된 사람에게만 할 수 있어야겠지만. 

 

실제로 강아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펫시터 서비스는 이미 꽤 있었다. '펫시터' 라는 이름으로 부업을 하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나는 강아지, 고양이도 좋아하지만 동물이란 동물은 다 좋아하고(각종 소동물, 조류, 파충류, 양서류 모두 OK. 단 곤충은 아직 어려움) 분명 특수동물 시장도 있기 때문에 니즈는 있을 것이라 본다! 궁극적으로는 전국에 고슴도치를 사랑하는 집사들이 다 모여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싶다. 더 궁극적으로는 강아지랑 고양이만큼 도치도 사랑스럽고 행복을 주는 존재라는 걸 세상에 알리고싶은 마음!

 

방문 펫시터 돌봄 서비스 | 와요 (WAYO)

 

도그메이트ㅣ대한민국 펫시터 예약 : 공식 사이트

 

8주 동안 타이트하게 진행될 것 같아서 떨리기도 하고, 드디어 내 손으로 내가 생각한 걸 구현해낼 수 있는건가 설레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주어진 과제를 구현해보는 클론 코딩만 해봤다면 요번엔 처음 기획부터 내 손으로 하는 거니까 매우 웅장한 도전이 될 것 같다. 부디 뿌듯한 8주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