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역사로 보는 IT산업의 발전 (조승연의 탐구생활)

2021. 1. 11. 00:55#기획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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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채널인 '조승연의 탐구생활' 에서 재미있게 본 콘텐츠 내용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Google 전무님이신 미키정님도 함께 출연하시는 데, IT이야기와 역사의 조합이라니. 참을 수 없지! 조승연님도 미키정님도 이야기를 푸는 동안 너무나 재밌어보이는 '찐미소'를 보이는 장면이 많아서 보는 동안 같이 설레고 너무 흥미로웠다.

 

 

역사를 살펴 보면 '두개 도시의 라이벌 관계가 중요하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피렌체 vs 베네치아

산업혁명 시대에는 런던 vs 파리

...

 

 

21세기에는 주도적인 도시 하나가 센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라이벌 관계가 없어진 것 같다는 조승연 작가의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야기. 그러나 미키정 전무는 IT업계에서는 지금도 두개의 도시가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다른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1960~70년대 반도체 산업으로 발전한 '실리콘 밸리', 시애틀은 우중충한 날씨때문에 실내 문화가 발전했다는 추측! (스타벅스Starbucks 커피는 시애틀에 1호 지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ROUND 1, PC 시대 (시애틀의 승리)

1970~80년대 초반, 라이벌 관계의 시작

1975년, 시애틀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MS-DOS가 IBM PC의 메인 OS로 들어가게 됨

1976-7년, 실리콘밸리 스티브 잡스의 Apple1 공개와 함께 Apple 창업 후 Apple2 출시 대성공

 

1980년대에도 이어지는 라이벌 관계

이 때 까지는 코드를 타이핑해서 소프트웨어를 열던 시대였고, GUI가 만들어진 이후로 컴퓨터가 대중들에게 보급되기 시작함

1984년, 만들어진 게 애플의 매킨토시(macintosh) 128K 

1985년, 애플에 반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windows) 1.0 -> 90년대에는 윈도우즈의 압승

 

 

1997년, 스티브 잡스의 애플 복귀 이후 I MAC G3 출시로 매킨토시가 부활함

 

ROUND 2, 인터넷 시대 (실리콘밸리의 승리)

1990년대-2000년대의 브라우저 전쟁

최초에는 넷스케이프의 승리였지만, 시애틀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윈도우즈에 기본 탑재되면서 익스플로러의 독주가 시작되었음. 그러나 2000년대에는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이 만든 브라우저(Chrome, Safari)들이 승리!

 

 

 

ROUND 3, 모바일 시대 (실리콘밸리의 승리)

2007년의 스티브잡스의 아이폰 발표

애플의 iOS vs 구글의 Android 경쟁

 

ROUND 4, 이커머스 & 클라우드 시대 (시애틀 강세, 그러나 실리콘밸리와 치열)

2010년대 아마존Amazon 등장

더불어 B2B 사업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마이크로소프트

참고로 2021년 1월에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아마존을 넘어서면서 일론 머스크가 1위가 되었다고.. 

 

한국에서는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또는 '토당야(토스/당근마켓/야놀자)' 라고 불리는 기업들이 대부분 판교(분당) vs 강남에 있다. 미국의 시애틀vs실리콘밸리처럼, 한국도 판교vs강남이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지고 경쟁, 발전할지 궁금해진다. 

 

경쟁 구도가 불러오는 발전도 신기하고,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IT 산업이 어떻게 성장해왔나 살펴보는 내용이 너무나 유익했다. 영상으로 보는 것이 훨씬 재미있으니 꼭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_ _) 조승연 작가님 채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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