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ure 원데이클래스 후기 feat.기획자데이먼 님

2020. 12. 6. 22:30#기획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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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업로드!

 

조금 늦었지만 11월 28일(토) 5시간 동안 진행된 Axure 원데이클래스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서비스기획자/PM/PO 관련한 콘텐츠를 올려주시는 기획자데이먼 님의 강의 오픈 소식을 듣게 되었다. 수강료는 8만원-9만원 정도였고, 12월에는 강의가 열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강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데이먼 님의 유튜브 동영상 더보기에서 확인 가능.

 

기획자데이먼 님의 유튜브

 

기획자 데이먼

IT Product를 만드는 프로덕트 오너이자, 글/영상/서비스를 만드는 기획자입니다.

www.youtube.com

Axure 역시 데이먼 님의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와이어프레임/프로토타이핑 툴인데,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Sketch나 Invision, Figma, Protopie 등 모바일 인터랙션에 최적화된 프로토타이핑 툴로는 현재 직무인 웹&어드민 기획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새로운 걸 알아보던 중 딱 알맞는 툴이 Axure였다. UI보다는 정책이 좀 더 중요한 백오피스 기획에도 활용도가 크다는 것이 특징이다. 

 

 

직접 만들어본 실습 프로토타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 (비밀번호: 123456) 

 

AxShare - Prototype Password

 

6pmzeg.axshare.com

일단 강의 만족도는 최강! 5점 만점 중 5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원데이클래스

내가 수업들었을 때는 홍대쪽에서 클래스가 열렸는데 편도 1시간 30분 걸리는 곳이기 때문에 한 번만 가도 된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었다. 5시간의 수업이 꽤 길긴 했지만 적당히 쉬는 시간과 질문 시간 등이 잘 배분되어있어서 시간 관리가 엄청 잘되었다. 진행이 스케쥴대로 착착.

 

- 이것만 들어도 웬만한 건 할 수 있다

웹기획은 아주 화려한 동적 인터랙션이 필요한 건 아니다. 정책이 훨씬 중요한 웹(어드민) 기획에 특화된 수업이다. 간단한 인터랙션 및 어느 정도 있어 보이는 인터랙션은 전부 구현할 수 있게 된다. 

 

- 꿀팁이 난무

원래 Axure 독학을 해보려고 했지만 늘 그렇듯 툴을 독학으로 배우는 건 어렵다. 괜히 쉬운걸 어렵게 하면서 오래 걸리는 느낌이랄까. 혼자서는 5일을 쳐다봐도 집중이 안되던 게 온갖 실무 꿀팁과 함께하니 집중도 최강으로 학습이 가능했다. 실습을 하면서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라 궁금한 게 있으면 마구 물어볼 수도 있었다.

 

- 강의력이 좋고 친절하심

멀기도 하고 5시간 수업이라 배고픔에 시달릴 것 같았는데 간식도 친절히 준비해주셨다. 적절한 수업/휴식 시간 분배 덕에 커리큘럼에 있던 내용 모두 빠짐 없이 진행했는데도 지치지 않고 집중력이 끊기지 않았다. 수업에 정말 충실하시면서도 쉬는 시간에 돌아다니시면서 수강생들의 고민 상담(?)도 가볍게 해주셨다. 실습과 동시에 나중에 복습도 가능한 파일 형태로 만들어 주셔서 시간이 지나고 다시 봐도 기억이 잘 난다.

 

- 기획자 경력이 긴 멘토님

유튜브, 브런치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기획 경력이 엄청 기셔서 기획자라면 가지고 있을 고민들이나 페인포인트를 정말 잘 알고 계신다. 그리고 꾸준히 글이나 영상으로 기획자로서의 인사이트들을 남겨주시는 분이라 배울 점이 많았다. 배울 점이 많은 멘토님을 직접 뵙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영광이었다. 

 

커리큘럼 중 주요 Axure 키워드 

마스터 기능

플로우 차트

각종 인터랙션 및 스타일 (Dynamic panel이 조금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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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인터랙션부터는 수업에서 다 다루진 못하고 복습용 파일로만 남겨주셨다. 필요 시 확인하면서 따라하면 만들 수 있을 듯. Axure가 웹기획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백오피스 기획 시 운영, 개발 사이드와 좀 더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추천.

 

radio button, multi select 같은 것도 구현이 생각보다 너무 잘돼서 거의 완성에 가까운 퀄리티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실제로 현업에서 너무 하이 퀄리티로 프로토타입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파워포인트보다는 좀 더 넓은 영역에 가시성 좋게 디스크립션 작성이 가능해서 좋은 것 같다. 

 

테이블과 체크박스 등을 이용해서 겁나 빠르게 만들어본 어드민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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