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시장 규모? feat. 텀블벅, 와디즈, 카카오메이커스

2020. 10. 18. 22:02#경제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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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시장 규모 

국내 크라우드펀딩 대표 업체 와디즈 누적 펀딩액 3500억 원, 텀블벅과 카카오메이커스도 누적 펀딩액 1000억을 넘어섰다고 한다. 

 

트렌드로 자리잡은 ‘크라우드펀딩’ 어디까지 왔나? - 한국섬유신문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 스타트업들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국내에도 태동한지 10여년이 흘렀다. 현재 와디즈와 텀블벅이 결은 다르지만 투톱으로 시장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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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크라우드펀딩은 패션분야에도 소비행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수요 기반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재고부담이 없고 쌍방향 소통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30~40%에 달하는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달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8~10% 내외로 부담이 없어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http://www.ktnews.com)

 

전 세계 크라우드 펀딩 시장규모가 13조 400억 원에 달하는데 반해 국내 시장 규모는 연 1,200억 원 정도. 즉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사회적 가치·소신 뚜렷한 2035 세대가 주도하는 시장이라고 한다. 

 

[신년기획 Ⅲ-세상을 바꾸는 작은 돈] ①세계 크라우드펀딩 100조 시대 - 이로운넷

타고난 천재화가였지만 그림 한 점 제대로 팔지 못한 빈센트 반 고흐에게는 유일한 후원자 테오가 있었다. 동생 테오는 형 빈센트를 위해 경제적?심리적 지원을 해줬고, 덕분에 빈센트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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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은 2000년대 중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국내에서는 2011년 관련 업체가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중소기업벤처부에 따르면 전 세계 크라우드펀딩 시장 규모는 2012년 27억 달러(약 3조 원)에서 2015년 334억 달러(약 37조 원)로 10배 이상 빠르게 확대됐다.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빠른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은행(WB)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산업 규모가 오는 2020년 900억 달러(약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16년 발간된 ‘유엔미래보고서 2050’에서도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주식시장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이로운넷(https://www.eroun.net)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3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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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냐? 라이언이냐? 펀딩·판매 성공률 보니…

시장성 판단 기준이 된 와디즈·텀블벅·카카오메이커스와디즈·텀블벅 등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1인 창작자나 스타트업이 상품을 내놓고, 시장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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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텀블벅, 카카오메이커스...산업 지도 바꾸는 프리오더 산업

[BY 뉴슈] 김준경씨가 남성용 스프레이 제품 ‘스노우볼’ 개발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은 몇 년 전의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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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많지는 않지만 와디즈, 텀블벅, 카카오메이커스에서 1회 이상씩 펀딩 경험이 있다. SNS에서 홍보를 보고 후원을 하게 된 경우도 있고, 플랫폼 눈팅 중에 맘에 들고 공감되는 아이템이 있어 후원한 적도 있다. 그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텀블벅이다. 개인적으로 세 곳 중에서 가장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것 같다. 가끔 와디즈에는 오직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든 것 같은 아이템들도 많은데 텀블벅은 왠지 모르게 감성적이다. 매주 텀블벅의 뉴스레터를 받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텀블벅에서는 요런 식으로 매주 뉴스레터를 보내준다.

펀딩 수 자체는 와디즈가 더 많을 수도 있는데, 텀블벅에 올라오는 아이디어들이 좀 더 예술적(?)인 게 많다. 반면에 카카오 메이커스에 올라오는 펀딩들은 정말 실용적인 게 많다. 왠지 카카오에서 하는 거니까 더 믿음직하고 완성도도 높아 보이는 기분이 들기도. 카카오 메이커스에는 정말 실용적이고 살만한 게 많다고 느꼈는데 실제로 성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카카오 메이커스라고 한다. 

 

카카오 메이커스는 카카오톡에서 진입 가능하다. 이걸 보니 왠지 수저를 살균해야할 것 같음

내 눈을 사로잡은 펀딩 아이템들

텀블벅의 '지게미 핸솝' (휴대용 비누) 

요즘 같이 위생이 중요한 시기에 보습력도 챙기고, 편리함도 챙기고, 감성도 챙기는 아이템인 것 같다. 식당이나 지하철 같이 공공 화장실에서 쓰는 비누는 쓰기 찝찝하다고 생각이 들곤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지게미로 매일매일 케어하는 고운 손, ‘지게미 핸솝’

지게미의 효능을 살려 만든 휴대용 비누 '지게미 핸솝'으로, 간편하게 고운 손을 가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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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의 '누기 패드' (씻어 쓰는 절약형 애견 패드)

2마리의 고슴도치와 함께 살고 있는 내게 꼭 필요한 아이템. 내가 만들어내는 쓰레기보다 우리 도치들이 쓰는 패드 쓰레기가 더 많아서 죄책감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런 좋은 아이템을 발견! 사실 내가 이번 주에 봤던 거는 다르게 생긴 애견패드였는데 어디 갔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새로 찾아보던 차에 발견했다. 1년에 12매 정도면 된다고 한다. 매일 적게는 2장에서 5장 까지도 교체해주고 있어서 이번에 사놓은 거까지만 쓰고 갈아타볼까 한다. 

 

[2차 앵콜펀딩] 비용절감, 쓰레기감소, 냄새감소 씻어쓰는 절약형 패드

안녕하세요, 애견환경을 생각하는 토이펫 입니다. 서포터님의 요청으로 이전보다 짧게 2차 앵콜펀딩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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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의 '모태 솔로' (인터렉티브 무비 게임)

사실 이 펀딩은 내가 자주 보는 게임 유튜버를 통해 알게 됐다. 나는 인터렉티브 무비 형식의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사실 이렇게 실제 영상을 바탕으로 한 게임보다는 헤비레인, 디트로이트비컴휴먼, 비욘드투소울즈, 언틸던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지만;) 이 게임에 영감을 받은 건 단지 인터렉티브 무비 형식이기 때문은 아니었다. 큰 금액을 후원해준 사람들을 대상으로 게임 내 엑스트라나 조연 급으로 등장시켜준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다른 유저들이나 게임 유튜브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일종의 마케팅/브랜딩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공략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주인공과 가장 친한 친구로 나(밍글렛)가 등장할 수 있다. 그러면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이나, 그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은 '밍글렛이 누구지?' 하고 궁금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게임 크라우드펀딩은 지금껏 많이 있었지만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펀딩이라 골라 왔다. 

 

누구나 태어날땐 솔로다. [모태솔로] : 인터렉티브 무비

인터랙티브 무비 [모태솔로] - 누구나 태어날 땐 솔로였다. 어쩌면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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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원짜리 후원을 하게되면 여러가지 특전도 받을 수 있지만 가장 큰 혜택은 조연급 캐릭터로 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작자에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겐 내가 응원한 물건을 탄생 시킬 수 있는 윈윈 투자 방법인 것 같다. 판매자도 구매자도 행복한 소비.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바라며, 언젠간 내가 창작자가 되어 글을 올리는 날도 꿈꿔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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