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글 2달 체험기! 2탄. 링글은 뭐가 다를까?

2020. 2. 8. 17:59#영어 발전소/링글(Ri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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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글이 다른 영어 교육 서비스들과 가장 다른 점은 '피드백' 이다. 

 

 전화 영어나 각종 회화 수업들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기초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데서 의의가 있다면, 링글은 그 이후의 단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어찌됐든 말은 잘 하는데 스스로 '내가 지금 콩글리시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의문이 드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학습 도구다. 

 

수업이 끝나면 스크립트, 내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 필러워드 사용 비율, 동의어 리스트, 말의 속도 등 각종 데이터를 제공해준다. 

 그런데 사실은,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사실 이런 수치적인 데이터보다 가장 도움되는 피드백은 튜터들이 직접 원어민스럽게 교정해주거나 문법적 오류를 실시간으로 고쳐주는 Google Docs다. 피드백 스타일도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대로 맞춤형으로 가능한데 이 부분은 링글에서도 계속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고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고도화되고 좋은 방향으로 발전될 것 같다. 수업 시작 전 여러 가지 설정을 직접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가장 감탄했던 포인트였다. 적어도 지금까지 체험했던 각종 영어 교육 서비스들 중에서 가장 개인 맞춤화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전화 영어도 피드백을 매번 해주긴 하지만, 솔직히 다시 복습한 적은 손에 꼽는 것 같은데 링글은 오히려 피드백을 안 본적이 없는 것 같다. 단, 주의해야할 점은 튜터마다 학생이 설정한 피드백 스타일을 그대로 맞춰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튜터도 꽤 있었다. 

 

 

원어민이 해주는 '패러프레이징'이 링글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예를 들면, 예전에는 그냥 자유롭게 튜터에게 피드백 스타일을 작성하는 식이었는데 요즘에는 선택지가 생겼다. 나는 주로 Vocabulary and Resources 와 Grammar를 선택한다. 좀 더 다양한 어휘와 실수 없는 문장을 구사해서 원어민과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이다. 한국어를 이야기 할 때도 완벽하진 않지만 맞춤법을 중요하게 보는 편이기 때문에 외국어에서도 어느 정도의 문법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러 번의 수업을 겪어보다보면 자기가 선호하는 피드백 스타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나의 경우 2달 동안 15번 정도 수업을 듣고 나니 이제는 완벽히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나랑 잘 맞는 튜터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된 것 같다. 

 

내가 말한 문장을 좀 더 원어민스럽게 고쳐주거나, 오류가 있다면 바로 지적해준다! 

 링글을 시작하기 전에 망설이던 이유 중에 하나가 '화상 전화' 라는 부분이었는데, 너무 민망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맨 처음 1회 수업에서만 좀 부끄럽고 그 다음부터는 오히려 정감도 가고 좀 더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부끄럽더라도 감수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회사 특성 상 화상 회의를 많이 하므로 결국에는 언젠가 익숙해져야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 년 후에 외국의 회사에 인터뷰를 봐야한다면 스카이프를 이용한 면접을 진행해야할 일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실제로 첫 직장에서의 인터뷰는 1차는 화상 면접이 있었다.)

 

Google Docs에서 했던 피드백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좀 더 코멘트를 추가해준다. (수업 직후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24시간 이내에 제공된다.)

 링글에서는 '메모 챌린지'를 열고 있는데, 오늘 피드백 받은 부분이나 새롭게 알게 된 단어 등 학생 스스로 기록을 남겨보는 것을 장려하는 이벤트(?)다. 최근에는 영작 문제도 매일 1개씩 제공해주고 있어서, 나의 경우 이 메모 기능 챌린지를 영작 후 고치면 좋은 부분이나 기억해야할 부분이나, 링글 수업 혹은 유튜브 등을 통해 배운 표현 중에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단지 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복습을 꼭! 해야 자기 것으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여간 쉬운 일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각 영역에 따른 정량화된 점수를 제공해주는 것도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와 성취감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참 평가는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사람을 자극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회사 분 중에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한 사람이 있을 때보다 두 사람이 있을 때 0.1이라도 좋아지면 좋아진 것이라고! 링글로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를 기대하며 2탄을 마친다. 3탄에서는 수업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튜터를 어떻게 고르는지를 적어볼 예정이다. 

 

예전에는 만점이 아니면 부끄러웠던 것 같은덴 요즘엔 나이가 들어서인지 뻔뻔하다. 프랑스어라면 1점도 안나왔을테니 (...)

 

https://www.ringleplus.com/student/invitation/70a1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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