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가 전부다! 집꾸미기 (유튜브, 앱 추천)

2020. 7. 19. 23:50#일상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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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순이인 나는 넓~은 집보다 작아도 안락하고 예쁜 공간에 대한 로망이 크다. 자취 중이긴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오래된 아파트에 잠시 살고 있는지라 인테리어를 할 수도 없다보니 훗날 정말 독립했을 때 어떤 인테리어를 할까 구경하는 게 요즘 취미인데, 마침 딱 취향에 들어 맞는 유튜브 채널(앱, 웹사이트도 운영 중) '집꾸미기'를 발견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집꾸미기 House Room Tour

집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여기는 집꾸미기 입니다 :)

www.youtube.com

 

 

영화의 한 장면에서 시작된 특별한 프로젝트

원룸, 아파트, 어디든, 누구나 예쁜 집 로망 실현, 소확행 특가쇼핑! 인테리어 소품부터 가구, 가전, 애완용품까지!

www.ggumim.co.kr

집꾸미기는 '공간 스타일리스트' 들이 직접 의뢰자의 집을 인테리어해주기도 하는데 10평 남짓의 작은 자취방도 취향에 딱 맞게 꾸며준다. 이런 직업이 있는지 몰랐는데, '홈 스타일리스트', '공간 스타일리스트' 등으로 부르는 듯 하다. 1인 가구도 많아지고 넓은 집보다는 작은 집에서 살아야하는 현실적인 이유로 이런 홈 스타일링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싶다. 가끔 '구해줘 홈즈' 이 TV프로그램에서도 보면 서울은 아니지만 예쁘고 합리적인 가격의 집을 자주 소개하는데, 마침 코로나 이후로 재택근무의 활성화라든지, 디지털노마드, 프리랜서, 사이드잡, 집에서하는 투잡 이런 것들이 많이 활성화되면서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도 점점 더 증폭될 것 같다. 

 

아래는 스타일리스트의 개성과 취향이 잘 반영된 집의 랜선집들이 영상! 

 

나는 여행을 갈 때 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 때문도 있지만 정형화된 인테리어가 아닌 개성적인 인테리어의 공간에서 묵는 게 좋기 때문이다. 에어비앤비는 원래 여행을 안가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자주 보는 곳 중에 하나였는데 요새는 뭐 여행 자체를 갈 수 없다보니 보는 것도 좀 괴로워서 최근엔 안보게 되는 것 같다ㅜㅜ 작년에 친구가 살던 하노이로 여행을 가면서 하노이 지역 숙소를 많이 봤었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에 예쁜 인테리어의 집들이 참 많았다. (아래 에어비앤비 가격은 1박에 14,381원이다!) 

 

 

지금은 비록 아무런 인테리어도 하지 못하고 살고 있지만 독립해서 살게 되는 집은 꼭 인테리어 예쁘게 해서 살아야지! 당장에 크고 넓은 집에 살 수는 없겠지만 작아도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싶다. 두서 없는 요즘의 근황. 작년 12월부터 이것저것 새로운 도전들과 학습(?)으로 달려오느라 지쳐서 요즘엔 그냥 의식주에 관심 가지면서 힐링 중이다. 랜선집들이, 룸투어 하면서 많이 영감을 얻으려고 한다. 정말 코로나 시대에 즐길 수 있는 가장 행복하면서도 돈 안드는 취미다ㅎㅎ.... 

 

아, 요것도 보면서 '아 이렇게 집을 꾸밀 수 있구나' 배우면서+감탄하면서 봤던 영상이라 첨부!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은 더 생각해바야겠지만 꼭 들여 놓을 아이템은 정해둔 것이 있는데 바로 카페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6인용 이상의 원목 테이블! 책 늘어놓고 혼자(또는 둘이서) 자유롭게 넓직한 테이블에서 책도 읽고 컴퓨터도 하고 커피도 먹고 유튜브도 보고 게임도 하고... 그런 게 지금 제일 하고 싶다. 미래의 내 집아 얼른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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