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방앗간, 그게 뭔가요? 다시 태어나는 플라스틱
배달 음식을 줄이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처리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곱창볶음 같은 배달음식을 시키면(벌써 채식을 시작한 지 1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오래전 이야기지만) 온갖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 메인 요리와 함께 온 반찬이나 국물을 담은 각종 플라스틱 용기들로 수북해진다. 집에 정수기가 없어서 생수를 자주 배달시키고 있기 때문에 이 이상의 플라스틱은 최소화하려고 하는 중이다. 환경 문제도 그렇지만 정말 쓰레기 처치가 곤란해서 시작한 나만의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그러던 중, 최근에 '플라스틱 방앗간' 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동네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동네에서 재활용해보자는 자원 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 방앗간'을 지역 곳곳에 만들고 있다고 한다...
202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