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구강종양 잇몸질환 분당 정자역 24시 폴동물병원 방문기
오늘은 밀리의 병원 방문 이야기. 정자역 인근에 위치한 24시 폴 동물병원에 다녀왔다. 밥도 잘 먹고, 움직이는 것도 잘 움직이고 쳇바퀴도 잘 타는데 최근에 딱딱한 사료 1알을 줘봤다가 입 안에서 피가 났다. 피거품을 안팅하는 모습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우리 밀리는 몇개월 전에 구강종양을 진단받은 적이 있었는데 제거 수술 후 약을 먹였더니 상태가 좋아졌었다. 그러나 구강종양은 한 번 생기면 계속 생기는 만성 질환이라 완치는 어렵다고 한다. 고슴도치의 입안을 육안으로 보기는 너무 어렵지만 느낌상 턱쪽이 조금 부은 것 같아 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리고 최근들어 짭짭거리는(입맛을 다시는) 행동이 많아져서 왠지 입안이 불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고슴도치를 잘 보는 에코동물병원에 다녔었는데 워..
202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