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가설이 무기가 된다 |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 한빛비즈 출판
기획,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비즈니스 의사결정 시 가장 필요한 습관이라고 생각했던 가설 세우기와 가설 검증에 대한 책. 가설의 필요성은 물론 가설이 어떻게 동작하고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기술된 책이다. 저자인 우치다 카즈나리는 BCG에서 약 20년 이상을 근무한 컨설턴트로 현재는 와세다대학 비즈니스 스쿨 교수라고 한다. 대학 시절 30개가 넘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내가 가장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부분에 대해서 잘못됐다고 단호하게 혼내주는 책이었다. 대학생때 읽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아서 아쉬운 책. 한 줄 요약하면 "너무 많은 분석과 조사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가설을 세우지 않고 무작정 리서치만 하다보면 정보의 홍수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심지어 그동안 너무 ..
2020.06.29